코미디 프로, 10대보다 3040이 더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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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MBC '개그야'>
ⓒ<MBC '개그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10대보다 30,40대가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가 지난 1월1일부터 3월5일까지 지상파 방송 3사의 대표코미디 프로그램 시청층을 분석한 결과 코미디 프로그램을 가장 즐겨보는 연령대는 30대로 나타났다.


30대의 각 3사별 코미디 프로그램 시청분포는 MBC '개그야' 28%,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25%, KBS '개그콘서트' 24%를 기록했다.


40대 역시 세 프로그램 각각 25%, 20%, 21%의 분포를 보이며 14%, 18%, 16%를 기록한 10대보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서트 형태의 코미디는 호흡이 빠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30대 이상 세대는 소외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실제 시청률은 그와 반대로 나타났다.


현재 SBS'웃찾사'는 오후 7시대, KBS'개그콘서트'는 오후 9시대, MBC'개그야'는 오후11시대에 방송되고 있다. 이 중 '웃찾사'는 10대의 시청분포가 18%로, '개그콘서트', '개그야' 보다 높게 나타났다.


10대 미만의 시청 분포 역시 '웃찾사'가 9%로, '개그콘서트' 8%, '개그야'6%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는 방송 시간대와 시청분포의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웠으나, 10대와 10대 미만에서는 코미디 프로그램 방송 시간대가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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