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최도영으로 열연한 이선균이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다.
이선균은 지난 12일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 녹화에 참석해 드라마 속 의사 최도영의 모습이 아닌 자연스럽고 소탈한 평소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하얀거탑' 촬영장 에피소드와 출연진들과의 인터뷰에 이어 종방연 현장, 촬영장 뒷 이야기 등 '하얀거탑 스페셜'을 방불케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얀거탑' 촬영장을 이선균이 일일이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선균은 이날 또 '하얀거탑'에 출연하기 전 '손님은 왕이다' '알포인트' '잔혹한 출근' '태릉 선수촌' '연인들' 등 영화와 드라마 시트콤에서의 풋풋했던 예전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일상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동문 출신의 배우 윤희석과 뮤지컬 배우 강필석과 함께 대학교를 찾아, 은사님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창시절 자주 가던 곱창집에 들러 후배들과 소주를 마시며 진실토크를 하는 모습 등 그 간 브라운관에서 보지 못했던 이선균의 털털한 면모가 공개된다.
이선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출연하는 토크쇼여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의사 최도영이 아닌 배우 이선균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솔직하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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