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 FM(107.7MHZ) '하하의 텐텐클럽'(연출 김훈종)의 진행자 하하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방송중 연인 안혜경에게 깜짝 사랑고백을 했다.
하하는 14일 방송을 진행하다가 "화이트데이인데 그녀(안혜경)에게 해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안혜경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하하는 "화이트데이인데 깜빡 잊고 지나쳐서 미안하다"며 "키 작고, 못생기고, 능력 없는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넌(안혜경) 내가 항상 힘들 때 마다, 어깨를 기댈 수 있는 안식처"라며 연인에 대한 사랑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에 안혜경은 "기념일이라고 해서 사탕주고 챙기는 것 보다 이런 전화 한 통화가 더 감동이다"며 수줍게 대답했다.
두 사람의 깜짝 전화연결이 있고 난 후,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솔직한 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계속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 등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올라왔다.
하하와 안혜경의 깜짝 사랑고백은 홈페이지 ‘보는 라디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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