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수영천재 박태환(18, 경기고)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태환은 25일 오후 호주 멜러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수영장에서 진행된 제12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선구권대회에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30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박태환이 이날 세운 기록은 지난해 8월 자신이 기록한 아시안기록 3분45초72를 1초42나 앞당긴 것으로 3분45초12를 기록한 튀니지의 오우사마 멜로우리와 3분45초43의 해켓을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박태환은 이로써 한국 수영의 역사를 다시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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