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가 지난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성주의 소속사인 팬텀 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성주는 프리를 선언한 이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 있는 처가를 방문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계획"이라며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4월 중순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성주의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논의는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될 지 라디오를 하게 될 지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주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경제야 놀자'와 '불만제로'에 이어 지난달 20일 MBC 자신이 진행을 맡아오던 MBC 라디오 '굿모닝 FM'을 떠나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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