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PD "美총기참사로 인한 촬영중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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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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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로케이션 촬영중인 SBS '로비스트'의 연출자인 이현직 PD(사진)가 17일 있었던 버지니아공대 총기참사로 인해 촬영이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뉴욕에서 아역 배우들과 촬영중인 이 PD는 19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국제전화통화에서 "지난 15, 16일(이하 현지시간) 태풍이 와서 이틀 동안 촬영을 못한 적이 있지만, 총기참사로 인해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는 것은 잘못된 보도"라고 밝혔다.


또 이번 참사를 저지른 것이 한국계인 것이 영향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 "반한감정도 높지는 않다"며 "촬영에 지장받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PD는 "아역배우들과 뉴욕 차이나타운과 버스회사 등에서 촬영중이며 23일 장진영, 26일 송일국이 합류해 성인 분량의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재석, 유선, 허준호 등은 4월말경 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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