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시청자 호평에도 불구 시청률 연일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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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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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주연의 KBS2 '마왕'이 참신한 소재와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연일 시청률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마왕'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해 첫 전파를 탄 이래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5일, 그리고 11일과 12일까지 8.4%에서 7.7%, 7.1%, 6.9%로 시청률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 19일은 지난 12일 기록한 6.9%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MBC '고맙습니다'와 SBS '마녀유희'와 벌이고 있는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부활'의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PD, 엄태웅이 다시 뭉쳐 화제를 모은 '마왕'은 방송 초기 10%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회가 거듭될 수록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전히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시청률과는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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