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은혁 "12일만에 정상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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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사고 12일만에 DJ로 복귀한 슈퍼주니어 은혁(왼쪽)과 이특을 대신해 임시DJ를 맡은 신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고 12일만에 DJ로 복귀한 슈퍼주니어 은혁(왼쪽)과 이특을 대신해 임시DJ를 맡은 신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슈퍼주니어 은혁이 교통사고 이후 라디오 DJ로 복귀한 소감을 장문의 편지를 통해 밝혔다.


은혁은 3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에서 "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12일 만에 이 자리로 정상출근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은혁은 "오랫만에 돌아온 소감을 너무 떨려서 편지를 통해 말하기로 했다. 막상 돌아오고 나니 감사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 너무 떨려서 말을 못할까봐 적어왔다"면서 장문의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은혁은 "오랫만에 편지를 쓰려니 쑥스럽네요. 다들 걱정 많이 했지요? 미안해요. 너무 보고 싶었고, 이 자리에 빨리 돌아와서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었어요"라며 "저 괜찮다고 감사하다고. 사고났을때 사실 무섭고 두렵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빨리 나은것같아요. 이 자리로 돌아왔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돌아 올때까지 보고싶어 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해요. 새로운 마음으로 이 자리 잘 지켜갈께요. 2007년 목표가 아프지 않기 였는데 본의 아니게 아팠네요. 이젠 정말 아프지 않을게요.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은혁은 또 "규현이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고 여러분 너무 보고 싶어하니까 여러분도 많이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돌아올께요. 여러분 너무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은혁은 "쉬는 동안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너무많이 기다렸다. 병원에 있는동안 인터넷을 못했다. 숙소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셨더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지난달 19일 오전 0시20분께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다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인근에서 밴 차량이 전도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고정 게스트들이 일일 DJ를 맡아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해왔으며, 은혁은 사고 12일 만에 DJ로 복귀했다. 함께 진행하던 이특은 지난달 30일 퇴원했지만, 몸이 완쾌되지 않아 신동이 대신 DJ를 맡아 일주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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