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S(교통방송) 라디오(FM 95.1㎒) '함께 가는 저녁길'을 17년간 진행하다 최근 DJ 자리에서 물러난 방송인 송도순이 며느리와 해외여행을 떠난다.
송도순은 오는 17일 필리핀 세부로 아들 박형재의 아내이자 자신의 며느리인 채자연씨와 고부사랑을 과시하며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한 측근은 8일 "송도순이 현재 임신 5개월째인 며느리를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며느리가 몸이 더 무거워지면 여행을 못 다녀올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여행을 결심했다. 또 17년간의 방송을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떠나는 여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순은 평소에도 끔찍한 며느리 사랑으로 주변에 널리 알려졌으며, 이번 여행도 아들 박형재나 며느리의 뜻이 아닌 송도순이 직접 계획한 여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송도순은 여행이후 지상파 아침 프로그램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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