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다훈(43)이 7일 11살 연하의 사업가 남은정(32)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윤다훈, 남은정 커플은 비공개로 이뤄진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풀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윤다훈은 “주위의 많은 선후배들이 이구동성으로 ‘너의 인연은 김민종 아니냐’고 했었는데 너무나 갑자기 귀한 인연을 얻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신부의 애교 넘치는 행동과 윤다훈의 행복에 가득 찬 미소로 기자회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는데요. 윤다훈의 대학생 딸 이야기가 나오자 신부가 눈물을 보여 분위기가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윤다훈은 “평소 자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한번도 어떻다는 표현을 하지 않았던 딸이 ‘지금 만나는 언니가 제일 좋아’라고 해 더욱 행복했다”고 하자, 아무 말없이 윤다훈의 손만 꼭 붙잡고 있던 신부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중한 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윤다훈은 “사랑을 고백했을 때의 그 마음 잊지않고 진실된 사랑을 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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