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양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쩐의 전쟁'이 2회 방송분에서 20%대를 뛰어넘으며 대박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방송된 '쩐의 전쟁'은 전국 일일 시청률 23.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시간대 방송3사 드라마 1위의 기록이며, 지난 16일 첫방송에서 이 드라마가 기록한 17.3%를 6%포인트 경신한 수치다.
'쩐의 전쟁'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아버지의 빚때문에 사채업자가 되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박신양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진희 역시 부모의 빚에 시달리는 은행원 서주희 역을, 김정화는 금나라의 전 애인으로 할머니의 사채업을 물려받는 이차연 역을, 신동욱은 이차연을 도와 사채업을 하는 하우성 역을 맡았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신양에 대한 호평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넘치는 시청자의견이 대거 올라왔다.
한편, 동일시간대 방송된 이하나 주연의 MBC '메리 대구 공방전'은 7.7%를 기록했으며, KBS 2TV '마왕'은 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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