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찾으러 왔단다' 제작진, 간호사 표현 공식사과

발행:
김수진 기자
사진


강혜정 차태현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극본 윤성희·연출 지영수)가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를 혼동되게 그렸다는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항의에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21일 오후 이 드라마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간호사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를 혼동되게 그렸다는 점에서 제작진 일동의 이름으로 사과했다.


제작진은 "'꽃찾으러 왔단다' 1, 2회 방송분 중 주인공이 간호학원을 나와 병원에 간호조무사로 취직하는 내용을 방영하는 과정에서 간호조무사에게 간호사라고 호칭하는 부분이 방송되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의 설정상 주인공은 간호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로서 유니폼 색깔도 다르게하는 등의 표현을 하였으나, 미흡하여 간호사 여러분의 마음에 충격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더욱 정확한 내용과 표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꽃 찾으러 왔단다'는 '죽음을 통해 웃음을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코믹 휴먼드라마. 돈만 알던 여자 나하나(강혜정 분)이 순진한 시한부 총각 윤호상(차태현 분)을 만나 겪는 변화를 그리는 드라마.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는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간호학원을 다닌 뒤 병원에 취직한 하나가 호상을 처음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별다른 구분없이 묘사됐고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에 항의하는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글이 대거 올라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