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프리즌 브레이크', 첫방송부터 안방극장 1위

발행: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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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국드라마) 열풍의 주역 '프리즌 브레이크'가 지상파 첫방송부터 심야 안방극장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6일 SBS에서 2회분이 연속 방송된 '프리즌 브레이크'는 각각 6.1%, 6.7%를 기록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국내에 '석호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미국 드라마로, SBS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5분 이 드라마의 시즌1을 방송키로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CSI마이애미 시즌4'는 3.6%, KBS 2TV '토요영화-우리형'은 3.1%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였다.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에서 방영돼 높은 인기를 얻었던 '프리즌 브레이크'는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은 형을 구하기 위해 천재 건축가인 동생이 감옥으로 직접 들어가 탈옥을 시도한다는 내용으로, 치밀한 스토리와 반전, 웬트워스 밀러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인기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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