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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여재구씨, 목매 숨진채 발견

발행:
김지연 기자

탤런트 여재구(37)씨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 측 한 관계자는 28일 "탤런트 여재구씨가 28일 오후4시25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 김모씨가 발견했다"며 "타살로 의심할 별다른 사유가 없어 자살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김씨는 "'집으로 와 달라'고 해 집에 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여 씨는 현재 모친과 단둘이 살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들의 조사 결과 여씨가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 씨는 그동안 영화 '신라의 달밤', KBS 1TV 드라마 '서울 1945', MBC '허준'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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