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가 "'무한도전'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앙리는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앙리는 '방한기간 중 출연할 예능프로그램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그런 기회가 오면 되도록이면 참여하고 싶다"고 짧게 대답했다.
앙리는 오는 3일 MBC 인기 주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다.
앙리는 답변에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앙리와 배석한 통역이 '무한도전'이라는 부연설명을 했다.
31일 오후 11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앙리는 오는 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기자회견과 팬사인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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