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에서 '현대생활백수'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고혜성이 NATV 국회방송 '대한민국 푸른 위원회'의 MC로 나선다.
'대한민국 푸른 위원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모의국회 체험을 통해 어려운 국회 입법과정의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대한민국 미래 자원으로서 밝은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혜성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우면서도 유쾌한 국회 입법과정 체험을 능숙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고혜성은 "프로그램 이름만 들었을 땐 조금 걱정이 됐다. 정치라는 것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소재인데다가 개그맨인데 뉴스 앵커처럼 무게 있게 진행해야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주주의 의사결정을 배우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청소년들의 정치 길잡이'가 된 것 같은 사명감이 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푸른위원회'은 오는 9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한편 고혜성은 3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한다. 개그맨 정철규, 김진철과 함께 인기코너인 '착한 녀석들'을 패러디 한 '오래 쉰 녀석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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