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만호가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정만호는 최근 혼성 4인조 그룹 DNA를 결성하고 메인 보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미 1년 6개월 전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실력을 다져왔다.
DNA는 정만호(메인보컬)를 주축으로 배한영(래퍼), 윤지원(래퍼), 조예진(서브보컬 및 코러스) 로 구성됐다. 특히, 배한영, 윤지원은 15년 동안 홍대 등 클럽에서 래퍼로 활동,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알아주는 실력파.
DNA의 타이틀 곡 '붐 샤카라'는 아파치 인디언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정만호의 개성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여름에 걸맞게 신나고 유쾌한 곡이다.
디지털 싱글 앨범 형식으로 발매되는 DNA의 곡에는 '붐 샤카라' 이외에 '댄스 댄스', '떠난 후에', '들이대' 등 4곡이 실린다.
정만호는 "원래 꿈은 개그맨이 아니라 가수다. 지금까지는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는 신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NA는 오는 20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만호는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 2005년 대한민국 영상대전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호야걸'을 운영하면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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