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가장 호감가는 연예인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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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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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일국이 ' 가장 호감 가는 연예인 2세'로 뽑혔다.


송일국은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네티즌 설문조사에서 총 1401표 중 505표(36%)를 얻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중견 탤런트 김을동의 아들로 잘 알려진 송일국은 KBS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사극 '해신'과 '주몽'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송일국의 뒤를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 2세는 영화배우 '하정우'(김용건의 아들). 총 215표(15.3%)를 획득한 하정우는 영화 '용서 받지 못한 자', '숨', 얼마 전 막을 내린 MBC 드라마 '히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한일 합작 영화 '두 번째 사랑'에서 배우 '베라 파미가'와 함께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영화배우 '김주혁'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김주혁은 故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싱글즈', '홍반장',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외에도 가수 장나라가 총 93표(6.6%)를 얻어 4위에 올랐으며 조승우, 추상미, 이루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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