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호진이 성대 이상에도 불구하고 '함지박' 웃음을 잃지 않고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방송중인 MBC 월화미니시리즈 '신현모양처'(연출 이재원)에 출연중인 김호진은 피로누적으로 인해 성대가 붓는 이상으로 인해 목소리마저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때문에 병원 신세를 지며 촬영장과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검정 인근에서 이 드라마 촬영에 임한 김호진은 "성대가 부어서 아직 가라 앉지 않았다"며 "다행히 드라마에서는 내 목소리가 갈라지는 게 티가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이 재미있고 신나니 내 마음이 즐겁고, 아파도 촬영장에만 오면 힘이 솟아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신 현모양처'는 "갑옷없는 '주몽'"이라 불리는 '내 남자의 여자'의 흥행에도 불구, 고정 시청자를 형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호진은 극중 조강지처 강성연과 이혼한 뒤 첫사랑 김태연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철부지 남편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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