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준코 학교측 "'성희롱' 진상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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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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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조사를 한 뒤 학칙에 따라 처리하겠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 사가와 준코가 재학 중인 대학교 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이 지난 25일 오후 전파를 탄 가운데 준코가 재학 중인 대학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A대학교 관계자는 26일 오전 "재학 중인 사가와 준코의 발언과 관련해 현재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준코가 방송에서 밝힌 해당 교수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를 준코에게 확인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그가 아직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작진이 '준코를 '성희롱'했던 교수가 현재도 '성희롱'을 하고 있으며, 해당 교수가 이와 유사한 사안으로 6개월간 징계를 받았다'고 말한 데 대해 "최근 3~4년 동안 이와 유사한 사안으로 징계를 받은 교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이 민감한 사항이 방송 전 학교측에 사실 확인을 위한 문의도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가와 준코는 25일 방송에서 "수업에 빠졌더니 교수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 교수가 '나랑 같이 자면 수업에 아예 안들어와도 성적을 주겠다'고 말했다"면서 "그 교수는 알고보니 나 뿐아니라 동남아 출신 학생들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해 충격을 던져주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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