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하반기 연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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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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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막내 앤디가 올해 하반기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앤디의 한 측근은 17일 "그는 현재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오는 8월께 지금까지 앤디와는 전혀 색다른 모습의 앤디를 새 작품을 통해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앤디는 연말까지는 노래보다는 연기 쪽에 비중을 두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


당초 앤디는 연내 발매 예정이었던 신화 9집을 통해 오랜 만에 본업인 가수로서 팬들을 찾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신화의 동료인 김동완와 이민우가 각각 첫 솔로 음반과 솔로 3집을 선보이고 신혜성 또한 8월 솔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는 등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신화의 연내 9집 발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연기에 전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더불어 앤디가 그 동안 연기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점 역시 그 같은 결정을 하는 데 한 몫했다.


지난 2003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앤디는 지난 2005년에는 SBS '프라하의 연인'으로 정극에 처음으로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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