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중에 첫 선을 보인 신인 여성 4인조 R&B 그룹 블랙펄이 씨야의 데뷔 전 그룹이름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됐다.
이들의 소속사 엠넷미디어측은 "씨야의 데뷔 전 이름이'블랙펄'이었다. 당초 두 가지 이름을 놓고 데뷔 전까지 고민하다 '블랙펄'이라는 이름으로 재킷 디자인까지 마친 상태에서 '씨야'가 좀 더 대중적인 성향의 여성 그룹에 어울리는 명칭이라는 판단에 따라 씨야로 그룹 이름을 급선회했다"고 밝혔다.
블랙펄은 2007년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5인조 밴드 FT아일랜드에 이은 올해 엠넷미디어의 두 번째 신인 프로젝트.
이번에 데뷔한 블랙펄의 경우 씨야보다 훨씬 진한 감성의 정통 R&B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 '블랙펄'이라는 이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블랙펄'로 이름을 확정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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