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사계절 드라마가 일본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다시 소개된다.
한류 열풍의 주역 윤석호 PD의 사계절 드라마를 총결산하는 '윤석호 드라마 콘서트, 겨울연가부터 봄의 왈츠까지'가 오는 8월2일과 3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3차례 공연이 진행될 윤석호 드라마 사계절 콘서트는 그동안 일본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계절 연작 드라마의 영상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니엘 헤니, 서도영, 김해숙, 권해효, 이한위 등 사계절 드라마의 출연진들이 참석해 계절 연작을 돌이켜보는 이야기 시간을 가지며, 드라마 수록곡을 불렀던 에스진, 정일영, 정인호, 서진영 등 OST 참여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일본 NHK 교향악단의 연주에 호흡을 맞춰 드라마의 감동을 재현시킬 노래를 선사한다.
또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손 대역으로 데뷔해 윤석호 PD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피아니스트 이지수가 참석해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봄의 왈츠'에서 다니엘 헤니와 서도영이 연주했던 이지수의 'Flying Fetals'를 이번엔 파트너를 바꿔 이지수와 서도영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된다.
'윤석호 드라마 콘서트, 겨울연가부터 봄의 왈츠까지'는 올 여름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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