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공유 주연의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의 1회 연장 방송이 최종 확정됐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제작, 방송사인 MBC는 그동안 "1주 2회 연장을 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연기자와 제작진의 동의가 필수"라고 강조해 왔다. 그러던 차에 최근 공유 윤은혜 등 출연진 및 제작진과 1회 연장에 합의함으로써 17회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유 측은 12일 "최근 이번 드라마의 1회 연장에 최종 동의했다"고 밝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제작진 또한 "윤은혜와 공유를 비롯한 연기자들이 1회 연장건에 대해 찬성 의사를 보여, 제작진 역시 현재 이 작품을 17회로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남장여자' 고은찬(윤은혜 분)과 '쿨가이' 한결(공유 분)의 사랑 및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커피프린스 1호점'은 오는 27일 17회를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
한편 제작진은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 중 에피소드 등을 소개할 28일의 '스페셜 방송'에 대해선 "그날이 남북정상회담 개시일이라 아직까지 제작 및 방영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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