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부모에 대한 패륜행위로 인해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중지(재방송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개그스테이션 '그녀들의 S'도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을 다뤄 방송 프로그램 중지 처분을 받았다.
방송심의위원회는 14일 제 34차 임시회의를 열고 모두 12건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케이블채널 드라맥스에서 지난 7월3일 방영된 '올드미스다이어리'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부주의를 탓하며 뺨을 때리고, 하소연하는 어머니를 아들이 타박하는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방송 프로그램 중지, 해당방송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렸다.
지난 4월6일 방영된 개그스테이션 '그녀들의 S'도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성과 관련된 저속하고 자극적이며, 지나치게 선정적인 대화내용을 여과없이 방송해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중지 및 해당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처분을 받았다.
지난 6월8일 방영된 XTM '처음엔 다 그래'도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남녀의 나체와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성적 율동, 신음소리 등을 여과없이 노출하고, 직접적인 성애장면을 반복적으로 방송해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중지 및 시청자에 대한 사과 처분을 받았다.
생활경제TV의 '재미있는 6㎜ 생활경제'는 지난 6월26일 방송에서 mp3 플레이어에 대해 소개하면서 특정 업체에 대해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Q채널 '리얼다큐 천일야화'(6월5일 방송분), tvN 'tvNgels'(6월17일 방송분)도 각각 일반인이 문신 시술을 하는 위법사실을 방영하고,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방송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장면을 방송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처분을 받았다.
코미디 TV '무조건 기준-그 속이 알고 싶다', 평화방송 '평화메디컬' 등도 경고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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