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생일을 맞은 엄정화가 촬영장에서 팬들과 생일파티를 가졌다.
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에서 타이틀롤은 맡은 엄정화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촬영중 현장을 찾은 팬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은 10년이상된 골수팬으로 구성된 팬클럽 '템테이션' 회원들로,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엄정화의 생일을 챙겨왔다. 이날도 야식을 챙겨 더위와 피로에 지친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기쁘게 했다.
엄정화는 "제대로 된 생일상도 받지 못하고 아침부터 촬영에 들어가 아쉬웠는데 변함없이 지켜주는 팬들 때문에 지치지가 않는다. 나의 든든한 나무 같은 존재들이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또 팬들 한명 한명을 따뜻하게 포옹하는 것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엄정화는 '칼잡이오수정'에서 미워 할 수 없는 귀여운 노처녀 오수정으로 분해 촬영중인 동시에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지금사랑하는사람과살고있습니까?'의 무대인사에 참여하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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