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의 전일 리셉션 행사가 열렸다.
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방송협회 위원장을 맡은 정연주 KBS 사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출품된 드라마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지녔다. 독일 벨기에 우크라이나 요르단 등에서 참가해 보다 많은 드라마를 접할 수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는 많은 국가와 인종이 있다. 드라마를 국경을 넘어서 인류를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방송협회는 앞으로도 드라마 허브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국내외 방송관계자 600여명을 비롯해 김종림 문화관광부 장관, 앙드레 김 유명패션디자이너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남자 주인공인 와타베 아츠로가 참석했으며, 대만 드라마 '화양소년소녀'의 주연배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132개국에서 130여 작품이 경합을 벌이며, MBC '주몽'이 3개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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