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이웃~', '개늑시' 제치고 1위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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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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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완벽한 이웃~'은 30일 16.8%의 시청률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경쟁작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이 15.9%로 1%포인트 이하의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으나, 2주째 정상을 지켜내고 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완벽한 이웃~'은 17.9%의 시청률로 '개와~'의 16.3%보다 1.6%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두 드라마가 그리 크지 않은 차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터라 앞으로의 경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최초로 북한 드라마를 방송해 눈길을 모은 동시간대 KBS2 '사육신'은 여전히 낮은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AGB닐슨에서는 3.7%, TNS에서는 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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