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을 통해 200회를 맞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가 3년 10개월 동안 평균 13.9%의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1월8일 첫 방송된 '스펀지'는 1일 200회까지 13.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41회(2004년 8월 14일) 방송 때의 22.5%였다.
'스펀지'는 지상파 3사 오락 프로그램들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 속에서, 무려 4년여 동안 두자릿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오락적인 측면에만 치중하지 않고 '이색 정보 제공'에까지 힘을 쏟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스펀지'는 200회 방송에서 9.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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