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방송인' 유세윤 "건방져지는 것 같아 부끄러워"

발행:
김태은 기자
사진

개그맨 유세윤이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코미디언 부문을 수상했다.


유세윤은 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시상식 무대에 올라 동료 개그맨들의 꽃다발과 '소화기'를 받고는 "제 주변에는 필요없는 친구들이 참 많다"고

특유의 '건방진 도사'다운 태도로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세 번째"라며 "그 때마다 거만해지고 건방져지는 것 같아서 부끄러워지는데 '겸손해야지'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세윤은 또 "다른 수상자들이 인사하는 걸 보면 꼭 저런 말까지 해야 했나 싶었는데"라고 운을 뗀 뒤 '개그콘서트',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상상플러스', '스폰지- 인기검색어', '기막힌 외출' 등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