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7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또 하나의 인생을 정리하며'라는 글을 올리고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이 종영한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고생한 스태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미친 체력의 우리 스태프들이 아니었으면 명품 드라마 '개늑시'는 있을 수 없었다"고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원도 힘을 실어주었다"면서 "매 작품을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마무리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에 난 참 행복한 배우구나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팬 여러분도 '개늑시'의 스태프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 대해 그는 "아쉬움도 있지만 후회하지 말자고 할 만큼 쏟아부었다"면서 "어려운 제작현실 속에서도 멋진 잘품 만들자는 열정으로 쏟아부었다"고 강조했다.
"정신적으로는 피폐하고 체력은 바닥나고 완전 미친 드라마였다"고 너스레를 떤 이준기는 "이제 더 탄탄하게 갈고 닦아서 멋진 배우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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