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타운의 정연준이 지난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스티브 김(김상욱)을 대신해 공개사과했다.
정연준은 스티븐 김이 진행하던 케이블채널 KM의 '블링블링팝'을 임시로 진행하며 "스티브가 속한 소속사의 대표이자 보호자의 입장으로서 스티브를 대신해 먼저 정중한 사과를 드리는 바이며, 스티브가 앞으론 절대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내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삭발을 시키고 해병대 교육 캠프 같은 곳에라도 한 달간 보내서 건강한 정신을 갖고 나타나도록 확실히 교육시킬 것을 약속 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현재 '블링블링 팝'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스티브 김의 빠른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남긴 성원의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스티브 김 대신 정연준이 당분간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현재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티브 김을 MC에서 교체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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