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하우스' 윌슨, 알고보니 '죽시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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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와 '닥터 하우스'에 출연한 레너드의 모습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와 '닥터 하우스'에 출연한 레너드의 모습

인기 미국 드라마 '닥터 하우스'에서 닥터 윌슨 역을 맡은 로버트 숀 레너드(38)의 '과거'가 새삼 화제다.


레너드는 21세인 1989년 개봉된 '죽은 시인의 사회'의 닐 페리 역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극중에서 의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강요로 자살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명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공부를 잘 하지만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닐은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연극에 출연하고 돌아온 날 밤, 연기를 포기하고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꾸중을 듣고 권총 자살한다.


'미드'의 주 시청자인 30대들은 중고교 시절 감명깊게 본 이 영화의 주인공 중의 한 명인 레너드가 '닥터 하우스'에 재등장하는 것에 열광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윌슨이 의사가 된 것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아버지의 강요였다며 관련 장면을 캡처해 인터넷에 올려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레너드는 명문인 미국 컬럼비아 대학을 다녔으며, 귀네스 팰트로와 한 때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공연한 에단 호크와는 여전히 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하우스'는 괴짜 의사 하우스가 의학적 본능과 창조적 생각으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해 나가는 내용으로,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SBS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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