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얼렁뚱땅 흥신소', 두 사극 틈새 비집는다

발행:
김수진 기자
사진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얼렁뚱땅 흥신소'가 8일 오후 첫방송과 동시에 사극과의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월화요일 밤시간대, 시청률 20%대를 오르내리며 1위를 차지하고있는 SBS '왕과 나'와 시청률 10%대 후반을 기록중인 MBC '이산'이라는 막강한 두 사극의 틈을 비집고 출사표를 던진 현대극 '얼렁뚱땅 흥신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렁뚱땅 흥신소'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한 예지원을 필두로, 연기파 배우 박희순, 류승수 그리고 신세대 스타 이민기가 대거 포진한 작품으로 방송가 안팎과 KBS 드라마국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인기리에 종영된 SBS '연애소설'을 집필한 박연선 작가의 '얼렁뚱땅 흥신소'는 2004년 박 작가의 작품인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의 10억만들기'에 앞서 집필된 드라마로, 당시 드라마화가 불가능하다는 업계의 평가에 밀려 드디어 지금에서야 빛을 보게 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종이 남긴 열두 항아리에 숨겨진 황금을 찾아 떠나는 젊은이들의 일상을 그린 '얼렁뚱땅 흥신소'는 미스터리 코믹물이라는 점에서도 이채를 띠고 있다. 또한 매회 번외편을 방송 드라마에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사 GNG 프로덕션 허동우 부사장 역시 "그동안 시청자가 TV에서 보았던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제작사 입장에서도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고 밝혔을 정도다.


'얼렁뚱땅 흥신소'가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니아 드라마로 평가된 '아이엠 샘'의 시청률 부진을 털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