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린다 김, 한때 연예인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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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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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첫방송되는 SBS 대기획 '로비스트'의 기획단계에 도움을 줬던 로비스트 린다 김이 연예인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녹화에 참여한 김씨는 "1973, 74년엔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교장선생 상경기' '청바지'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77년 무렵엔 유명 레코드사에서 역시 같은 예명으로 '그땐 몰랐네'를 타이틀곡으로 음반을 냈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학창시절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미국행에 오르게 된 후 우연찮은 기회에 친구 삼촌의 무기상 파티에 도우미로 일을 하게 됐고, 예쁘장한 외모 덕에 유명한 무기상의 눈에 띄에 로비스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타 직업에 비해 수십 배에 달하는 로비스트의 수입, 철저한 교육에서 시작되는 교육부터 관리를 소개했고, 현재 소유한 드레스만 무려 100여벌이 된다고도 밝혔다.


한편 두 딸을 두고 있는 김씨는 "직업상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제대로 돌보지 못함에 대해 미안하다"면서도 "먼 이국땅에서도 '팩스'로 아이들의 숙제검사를 할 만큼, 잔소리꾼 엄마였다"고 밝혀 방청객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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