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몰래카메라', 2년만에 다음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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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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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간판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오는 11월 4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몰래카메라'는 11월 4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몰래카메라'는 만족할 만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면서도 "오는 11월 초이면 100회 방송을 넘기는데다, 코너가 잘 될 때 떠나는게 제작진이나 시청자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 '일밤'에서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후속으로는 지난 9월 파일럿 코너로 전파를 탔던 '불가능은 없다'가 새로운 고정 코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불가능은 없다'는 김제동, 김구라, 강인 및 서현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이로써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1월 11일 방송부터 '경제야 놀자', '동안클럽', '불가능은 없다' 코너 체제로 거듭나게 됐다.


90년 초반 큰 인기를 끌다 방송에서 사라졌던 '몰래카메라'는 지난 2005년 10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해 부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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