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히어로'의 동명 TV 드라마 원작이 국내 케이블 채널을 통해 먼저 시청자를 만난다.
15일 개국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오는 19일부터 영화와 마찬가지로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히어로'를 특별 편성해 방송키로 했다. 2006년 방영된 스페셜판이 2회 연속으로 먼저 방영된 뒤 26일부터는 본 드라마 시리즈가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검사 쿠리우를 중심으로 도쿄 검찰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 '히어로'는 2001년 방송 당시 평균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드라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히어로'는 지난달 8일 일본에서 개봉해 지난 주말까지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수입 70억5400만엔(약 552억원)을 기록한 히트 영화다. 한류스타 이병헌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달 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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