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수목극 1위하며 강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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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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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문소리 윤태영 주연의 MBC 수목 팬터지 사극 '태왕사신기'가 30%대에 가까운 시청률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태왕사신기'는 27.5%(이하 동일기준)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이자 최근 화제를 모은 SBS '로비스트가 기록한 '14.0% 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시청률이다.


물론 이날은 KBS 2TV가 올림픽 축구 아시아 총예선전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를 중계, 10.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두 드라마 모두 시청률이 소폭하락했으나 지난주와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과연 '로비스트'가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는 '태왕사신기'의 경쟁에서 얼마만큼의 상승세를 가져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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