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배운 지 1달 된 피아노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화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와인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개국특집 4부작 드라마 '와인따는 악마씨'의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즉석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김정화가 이날 연주한 곡은 오는 11월부터 공연 예정인 뮤지컬 '오디션'의 앵콜 공연에서 선보일 창작곡으로 침착하게 연주를 마친 김정화는 "피아노를 전혀 칠 줄 모른다. 배운 지 1달정도 됐다"고 털어놔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김정화는 "뮤지컬 중에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피아노를 전혀 치지 못하는데다 악보도 볼 줄 몰라 곡을 통째로 외웠다"며 "한창 연습중이라 피아노만 보이면 가서 쳐보게 된다"고 수줍어했다.
한편 김정화는 와인 업계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그린 이번 드라마에서 국내 제일의 여성 소믈리에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