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DJ' 이문세, 박찬호 축하 속 '골든마우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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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이문세 ⓒ사진=김병관 기자
이문세 ⓒ사진=김병관 기자

가수 이문세가 지인들과 청취자들의 축하 속에 MBC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


현재 MBC FM4U(91.9MHz)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 중인 이문세는 25일 오후 3시 서울 MBC 본사 남문광장에서 열린 '골든마우스' 시상식에서 청취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글벙글쇼'의 김혜영과 함께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


이날 '골든마우스' 시상식은 배철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문순 MBC 사장을 비롯해 김미화, 성시경 등 MBC 라디오 진행자들은 이날 시상식장을 찾아 이문세와 김혜영에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MBC 라디오 DJ들인 박정아, 조정린, 붐 등은 이문세와 김혜영을 위해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에 이문세는 "이렇게 큰 자리에서 상을 받을 줄 알았으면 좀 더 진행을 잘할 걸 하는 마음이 든다"며 "라디오는 늘 제 마음 속의 중심에 있으며 내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이문세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문세는 '골든마우스' 시상식에 참석하기 직전에도 지인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


이문세와 절친한 박상원, 박경림, 이승철, 공형진은 이날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직접 출연해 이문세의 '골든마우스'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산악인 엄홍길씨도 이날 방송에 전화로 출연, 이문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


'골든마우스'는 MBC가 자사 라디오에서만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문세와 김혜영의 수상 이전까지는 이종환, 이종환, 강석 등 단 3명만이 골든마우스를 받은 바 있다.


이문세는 지난 85년부터 12년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했으며, 이후에도 '2시의 데이트'와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하는 등 20년 넘게 MBC 라디오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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