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결 8대1'이 방송 5회 만에 방송이 중단된다.
지난 10월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대 방송된 '대결 8대1'은 '웃찾사'가 이 시간대로 옮겨오며 방송이 보류됐다.
SBS 예능팀 관계자는 2일 "주말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가 11일부터 기존 70분에서 150분으로 확대되면서, 이 시간대 방송되던 '웃찾사'가 15일부터 목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겨간다. '대결 8대1'은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일시 중단하기로 오늘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결 8대1'은 내년 봄 개편에 새로운 시간대를 찾아 재편성,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은 '대결 8대1'은 '헤이헤이헤이2'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8명의 연예인과 일반인 1명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퀴즈 형식의 토크쇼로, 지난해 9월 파일럿으로 방영된 후 10월 고정 편성됐다.
그러나 SBS가 '일요일이 좋다'를 동시간대 KBS와 MBC의 일요 버라이어티와 같은 분량으로 확대 개편하며 설 자리를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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