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서영희-이필모, 애정전선 본격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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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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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연출 정해룡) 서영희와 이필모가 본격적인 애정전선을 형성한다.


극중 사돈 관계인 두 사람은 4일 방송분에서 서영희가 이필모의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커플로 발전해 연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서영희는 드라마 초반 눈길을 모았던 외모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검은색 뿔테 안경과 헐렁한 평상복 대신 안경을 벗고 사랑스런 여인으로 변신한다.


관계자는 "서영희와 이필모 커플의 사랑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수경-김지훈 부부의 이야기와 달리 새로운 모습의 사랑이 그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돈지간인 두 사람이 연인이 되면서 드라마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영희와 이필모의 극중 인연은 이수경과 김지훈 커플 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서영희는 개봉 중인 영화 '궁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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