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방송후 죄인으로 살았다. 명예회복에 총력"

발행:
김수진 기자
사진

"방송후 원통하고 죄인같이 살았다."


황토팩 중금속 위험 논란에 휘말린 참토원 부회장 겸 탤런트 김영애가 8일 오전 식약청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후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영애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방송이후 한달간 원통했다. KBS라는 거대 언론에 대응책 없이 죄인같이 보내왔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김영애는 "수년동안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회사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눈물만 흘렸다. 오늘 식약청 조사결과, 참토원은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밝히며 "하지만 참토원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홈쇼핑과 면세점 등에 수출하고 있었지만 모두 끊기고 더이상 회사를 지속해 나갈 수 없게 됐다. 회복할 수 없게 된 제품 이미지로 생산도, 판매도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KBS '소비자고발'이 중소기업을 못살게 하는 게 아닐진대 이렇게 어렵게 하는게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참토원을 믿어준 고객에게 안전성에 대해 밝히는 것과 명예회복이다"고 밝혔다.


김영애는 "참토원은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앞으로 참토원 직원의 명예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애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황토팩의 안정성 여부를 방송한 KBS 2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 대한 반론과 법적 책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지난 달 5일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 방송분을 통해 황토팩의 위험성을 알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