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속에 방송된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황토 유해논란 2탄이 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이 제기한 황토팩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지난 8일 식품의약청의 적합 판정이 내려진 가운데 전파를 탄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7%를 기록한 한주 전 방송보다 0.7%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이영돈 PD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10월5일 방송 이후 식약청이 한 달 동안 조사한 결과는 제작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식약청 발표 결과와 크게 다른 반박 내용을 내보냈다.
이들은 황토팩 화장품 업체와 벌이고 있는 논란의 쟁점인 쇳가수는 황토의 분쇄 가정에서 첨가될 수 있다며 황토팩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출연해 직접 황토팩을 바르고, 이후 부작용을 겪는 내용이 함께 내보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또 다시 이와 관련한 또 다른 논란을 벌였다. 현재 황토팩 화장품업체 참토원측과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은 황토팩의 유해성 여부를 두고 지난 8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극명한 입장 차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다.
한편 참토원측은 9일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방송분을 시청하고 회의를 통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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