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문지애 등 MBC 여자 아나운서 4인방이 최근 세대를 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각각 MBC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공개홀에서 펼쳐진 'MBC 창사특집 DJ4U-일탈' 콘서트에 나섰다.
MBC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에도 함께 출연 중인 이들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 DJ들이 청취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서 원더걸스의 '텔 미'를 깜찍한 춤과 함께 선보이는 등 평소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가 '일탈'이었던 만큼, 이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텔 미'를 준비했던 것이다.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 애청자들 앞에서 이번 이벤트를 펼쳐 보이기 위해 그동안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조영남, 양희은, 배철수, 박정아, 김신영, 김현철, 붐, 조정린 등 MBC 라디오 프로그램의 현 진행자들과 박명수, 박경림 등 최근까지 MBC 라디오와 함께했던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MBC FM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이에 앞선 11월 30일 오후 9시 55분에는 MBC 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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