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채경이 시트콤 촬영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채경은 최근 방송중인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연출 이교욱)의 촬영도중 왼쪽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박채경 소속사 드림쿠키 엔터테인먼트측은 11일 오전 "박채경이 서 있기가 힘들정도로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반깁스만 한 채 촬영중에는 깁스를 빼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는 완치를 위해 발목과 다리를 고정 시키는 석고깁스를 해야한다고 권유했지만 촬영에 지장이 초래할 것을 우려해 임시적인 반깁스만 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박채경은 주인공으로 출연분량이 많아 빠른 시일내에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다.
제작진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는 박채경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전했다.
'못말리는 결혼'은 영화 '못말리는 결혼'을 모티브로 한 시트콤. 박채경 외에 김수미,임채무 등 중견배우가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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