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제 17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MBC와 SBS를 앞서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KBS 대선 개표방송은 19일 오후 4시 49분부터 오후 8시 57분까지의 방송시간 동안 전국 일일 시청률 14.1%(이하 동일 전국 일일기준)를 기록하며, 비슷한 시간대 MBC와 SBS가 각각 기록한 11.5%와 9.3%를 앞섰다.
또, 이같은 수치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시간대 별 대선 개표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더욱이 KBS 대선 개표방송은 예측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오후 6시 당시 MBC와 SBS보다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대선 개표 방송 시간대 별 최고 시청률은 KBS가 14.1%(오후 4시49분부터 오후8시 57분), MBC는 11.5%(오후 5시 25분부터 6시54분), SBS는 10.4%(오후 9시 39분부터 10시44분)를 기록했다.
한편, KBS는 개표 방송 당시 음향의 미숙함으로 시청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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