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32)이 11살 연하 박지연씨(21)와 내년 3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수근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지연씨는 지난 해 초 방송일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올해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교제 1년여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수근의 한 측근은 "이수근이 얼마전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3월 2일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날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이같은 사실을 오는 23일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최근 녹화에서도 공개했다.
이수근은 녹화도중 "새해에 장가 간다"면서 "오는 3월 2일에 결혼하게 된다. '1박2일'에서 먼저 알리고 싶어서 주변에 이야기하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이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녹화 내내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수근의 예비신부 박씨 역시 자신이 미니홈피를 통해 내년 3월 2일 결혼을 알리며 행복을 감추지 않았다.
박지연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난 (이수근)이 분이 제일 웃기더라. 너무 잘 생겼어^^. 날 너무 예뻐라하는 그"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수근은 지난 10월 '1박2일' 방송도중 박씨로부터 선물받은 사랑의 도시락과 편지를 공개하며 "사랑이 듬뿍담긴 도시락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기도했다.
이수근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지연씨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과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의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양적 미인형에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이수근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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