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이정섭)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홍길동 역의 강지환을 비롯해, 성유리, 장근석 등 출연 배우들과 연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작발표회는 약 20분간의 드라마 시사회를 가진 후 배우들과의 짧은 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지환은 "액션 장면 90%이상을 배우들이 직접 했다.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 해달라"고 말했으며 장근석은 "쾌도 홍길동이야 말로 진정한 퓨전사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강지환은 또 "나랏님들도 '홍길동' 많이 보실텐데...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나랏님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도 포함하고 있다."며 "나랏일 하는 분들 '홍길동' 보고 뜨끔하지 마시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쾌도 홍길동'은 의적 홍길동을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재해석한 코믹 사극. '인순이는 예쁘다' 후속으로 오는 1월 2일 첫방송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