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 거리모금으로 또 휠체어 기증..7년간 74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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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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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맨 황기순이 속죄의 뜻으로 시작한 거리모금으로 또 한번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황기순은 27일 '사랑 더하기 싸이클 대장정'을 통해 동료 연예인들과 모금한 돈으로 휠체어 50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는 황기순이 모금한 돈 외 여성의류업체 제시뉴욕, 제약업체 HVLS 등이 뜻을 함께 했다. 향후 휠체어는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전달돼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서 황기순은 지난 2000년 휠체어를 타고 전국일주로 모은 600만원으로 휠체어 52대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200여만을 모금해 총 742대의 휠체어를 기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기순은 "주고 받는 나눔으로 기뻐하시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다짐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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